봄나물 종류별 조리법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향긋한 봄나물 종류에  따른 안전한 조리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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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종류별 조리법

 

추운 겨울이 지나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봄나물! 특유의 향과 영양소가 가득합니다. 다양한 봄나물 종류에 따라 특징이 다르므로 정확하게 알고 드셔야 합니다. 봄나물 안전 조리법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봄나물 종류

 

생채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것

: 달래, 씀바귀, 돌나물, 참나물, 더덕 등

 

✔ 달래

달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슘, 철, 인, 칼륨,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고 춘곤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달래가 마르지 않도록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비닐 또는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좋습니다. 

 

달래는 뿌리 부분의 딱딱한 돌기 같은 것을 제거하고 알뿌리의 겉껍질을 벗겨서 깨끗하게 손질하면 됩니다.

 

✔ 씀바귀

씀바귀는 전국 각지의 풀밭이나 밭둑의 밭 가장자리, 인가 근처에 분포하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언저 어디서든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여 보온에 의한 비닐하우스 재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씀바귀를 먹었을 때 30분 동안 만들어 내는 침의 부피는 2.5㎖로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이 30분 동안 만들어 내는 침의 부피의 약 1.8배 증가시키는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씀바귀의 즙을 마시면 누런 끼가 도는 얼굴과 눈동자가 밝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어린잎과 뿌리를 이용해 나물, 장아찌 등으로 먹으면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씀바귀를 요리해 먹을 때 뿌리가 실한 것으로 골라, 삶은 후 물을 몇 번 갈아 주면  쓴맛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씀바귀는 '오장의 나쁜 기운과 소화기계의 열기를 없애주고, 마음과 정신을 안전시키며 고치기 어려운 피부병을 낫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씀바귀는 예로부터 약재로도 활용되어 왔습니다.

 

국내 약용 작물은 품목 수는 많지만 재배 면적은 적다 보니, 품종 개발이 더디고 재래종 사용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 돌나물

약재로도 쓰이는 돌나물은 해열작용, 소염작용이 있어 인후염 완화, 간 보호, 황달 및 급성·만성 간염증상 개선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돌나물에 들어 있는 칼슘 함량은 우유의 2배이며, 수분 함량도 수박보다 많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고지혈증, 부탄력감소, 골다공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돌나물은 잘 씻어 샐러드 채소로 사용하기도 하고, 새콤한 초고추장에 얹은 초무침, 돌나물김치, 돌나물물김치, 비빔밥 고명, 돌나물잡채, 돌나물 비빔국수, 피자의 토핑 등 다양한 요리의 식재로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참나물

은은한 향이 미각을 돋우는 참나물은 생것을 데치거나 말렸다가 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생채나 샐러드로 먹거나, 쌈야채로도 이용하는 등 그 활용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참나물을 채소 중에서도 유독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뇌의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간 기능향상과 풍부한 섬유질로 인한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단, 성질이 차가워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이 다량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더덕

 

숙채

데쳐서 먹어야 하는 것

: 냉이, 고사리, 두릅, 다래순, 원추리 등

 

✔ 냉이

혀로는 쌉쌀한 풀내와 흙내가 느껴지고, 코로는 특유의 향긋함이 가득한 냉이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물입니다. 냉이의 원산지는 유럽으로, 유럽에서는 어린 냉이 잎을 샐러드로 먹거나 음식의 향을 돋우는 허브용으로도 활용한다고 합니다. 우리처럼 냉이 뿌리까지 사용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냉이는 비타민 B1, A, C가 풍부해 겨울동안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해 주며 피로회복 및 춘곤증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칼슘과 철분 역시 풍부해 지혈과 산후출혈 등을 처방하는 약재로 사용되며, 간과 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냉이로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간에 운반해 주고, 눈을 맑게 해 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냉이는 찌개 및 국류, 무침류 뿐 아니라 튀김, 각종 볶음류 및 면류, 전류, 샐러드나 소스류, 그리고 요리의 가니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냉이를 살짝 데쳐 넣은 냉이김밥, 냉이고추장떡, 냉이파스타 등 고정관념만 버린다면 냉이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합니다.

 

냉이는 늦겨울이나 이른 봄부터 먹기 시작하는데 겨울이 추울수록 뿌리에서 나는 냉이 특유의 향이 더 강하다고 합니다.

 

✔ 고사리

 

✔두릅

 

✔ 다래순

 

✔ 원추리

 

묵나물

데친 후 건조한 것

: 참나물, 고사리, 취나물, 두릅, 쑥, 고비 등

✔ 참나물

은은한 향이 미각을 돋우는 참나물은 생것을 데치거나 말렸다가 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생채나 샐러드로 먹거나, 쌈야채로도 이용하는 등 활용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참나물은 채소 중에서도 유독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뇌의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간 기능향상, 풍부한 섬유질로 인한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단, 성질이 차가워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이 다량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 고사리 

 

✔ 취나물

특유의 향과 쌉사름한 맛이 특징인 취나물은 국내에 60여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중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등 24종이 식용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중 수확량이 가장 많으며,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참취입니다. 참취는 재배산채 중에서 더덕, 고사리, 도라지에 이어 4번째로 재배면적이 많으며,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연중소비가 증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취 효능은 칼슘, 철분, 비타민 A 등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서도 가치가 높습니다. 참취의 잎과 줄기는 맛과 향이 독특해 예로부터 생채, 묵나물 등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한약재로는 진통, 현기증, 해독, 장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참취의 항암효과와 더불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약리적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 두릅

두릅 종류로는 땅두릅, 개두릅, 참두릅으로 나뉩니다.

 

땅두릅은 독활이라고도 불리며 4~5월경 새순이 땅을 파 잘라낸 것으로 강원도와 충북에서 많이 재배된다고 합니다.

 

개두릅은 엄나무의 새순으로 쌉싸름한 맛에 향이 강하고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친다고 합니다. 개두릅은 나무가 커 하우스 재배가 어려워 다른 두릅에 비해 가격도 비싸다고 합니다.

 

참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나무두릅이라고도 부릅니다. 자연산 나무두릅은 산이 많은 강원도 쪽에서 나지만 채취 가능 시기가 짧고 채취량도 적어 가지를 잘라 하우스 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두릅은 대부분이 하우스 재배이며, 직접산에서 채취해 유통되는 양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참두릅은 중국산도 유통되고 있습니다. 중국산은 줄기에 잔가시가 붙어 있고 국산에 비해 향이 약하고 질기며 탄력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짧아 생물로는 들어오지 못하고 데친 후 염장절임을 한 뒤 수입된다고 합니다.

 

✔ 쑥

마늘, 당근과 함께 성인병을 에방하는 3대 식물로 꼽히는 쑥은 봄철에 주로 먹지만 중부 이남에서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겨울 노지재배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각종 영양소와 특유의 향을 갖고 있어, 샐러드나 무침, 국, 전, 겉절이, 떡류, 밥, 파스타 면류 등에 단독으로 또는 다른 식재와 어울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고비

 

봄나물 종류별 안전 조리법

 

생채 조리 시 Tip!

✔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하기

✔ 식중독 발생 위험을 고려하여,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숙채 조리 시 Tip!

✔ 식물 고유의 독성분이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 제거 후 조리하기

✔ 원추리는 어린 순만 채취해 충분히 데쳐서 먹기

 

봄나물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

 

✔ 소금은 되도록 적게 넣고 들깨가루를 사용하거나, 생채의 경우 식초를 넣으면 봄나물이 가진 본래의 향과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 뿌리에 묻어 있는 흙을 제거한 후 비닐이나 뚜껑 있는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고유의 향기와 영양성분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습니다.

 

✔ 도시 하천변 등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은 농약, 중금속 등의 오염이 높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채취하지 말고, 구입한 봄나물도 반드시 올바른 조리법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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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민국정책브리핑

 

 

 

 

그럼 여기까지 봄나물 종류별 조리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