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열대과일이어도 추워진 날씨에 활용하는 용과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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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레시피(크림 스프레드·볶음밥 등 활용)
용과는 '용의 여의주'라고 불릴 만큼 화려한 겉모습에 비해 맛이나 향이 강렬하진 않습니다. 다른 과일보다 새콤한 맛이나 단맛이 약한 편입니다.
다소 밋밋한 맛의 과육에는 겨울철 피부미용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중남미가 주산지인 열대과일이지만 추운 날씨에는 피부미용에 좋은 과일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연구를 통해 적색종 용과가 피부 미용과 항산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힌바 있다고 합니다. 올해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에서 발표된 농업기술원의 연구에 따르면 적색 용과의 과육 추출물에서 미백 효과가 확인됐다고 합니다. 멜라닌은 색소 침착을 유발해 피부를 검거나 칙칙하게 만드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적색 용과는 이 멜라닌 생성과 연관된 효소 활성을 44%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피부 톤을 밝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기미와 색소 침착은 주로 멜라닌 생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용과에는 피부노화 지연에 좋은 항산화물질도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폴리페놀을 비롯해 베타카로틴 등입니다. 피부미용의 대표 영양소인 비타민 C도 풍부합니다.
열량도 다른 과일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용과 100g당 열량은 44kcal에 그친다고 합니다.
나트륨을 몸 밖으로 빼주는 칼륨도 100g에 305mg 들어 있습니다. 용과 1개를 먹으면 하루 칼륨 권장 섭취량의 30% 정도를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칙칙해진 피부관리를 위해 용과를 구입했다면 다양한 요리나 디저트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맛이 다소 약하다고 느껴진다면 용과를 활용한 음식에서 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을 품은 적용과는 음식을 장식하는 천연색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흔히 흰색 과육의 용과가 많이 쓰이지만 용과는 과육색에 따라 적새계·백색계·황색계 등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적용과를 잼으로 만들어 놓으면 활용도가 더 높아집니다. 우선 적용과 과육에 설탕과 레몬즙을 넣어 끓여서 조리면 됩니다. 과일유통업체 만나몰 관계자는 "가정에서 용과 잼을 만들어 그릭요거트 또는 크림치즈에 섞으면 베이글 등에 발라먹기 좋다"라며 "인공색소 없이 용과 천연색의 색과 맛이 더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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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등의 요리에도 넣을 수 있습니다. 기름을 두른 팬에 채소, 두부, 옥수수를 강불에서 1분 볶아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여기에 밥을 볶은 후 용과 과육을 넣어 모든 재료를 함께 볶아줍니다. 냉동 용과를 사용한다면 해동 후 물기를 제거한 뒤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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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용과 레시피(크림 스프레드·볶음밥 등 활용)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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