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보관법과 빵에 유통기한이 없는 이유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빵 보관법과 빵에 유통기한이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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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보관법과 빵에 유통기한이 없는 이유

따끈따끈하게 갓 구워진 빵냄새가 가득한 제과점!

 

오븐에서 방금 나온 빵들은 포장되지 않은 상태로 진열됩니다. 하지만 이런 빵들은 포장지가 없어 유통기한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이 빵은 가급적 빨리 드시고, 바로 안 드시면 냉장 보관해 주세요!'라며 제과점에서는 정확한 날짜가 아닌 빠른 섭취를 권장합니다.

 

보통 식품에는 유통기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제과점의 빵 중 일부는 왜 유통기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걸까요?

 

유통기한 기재 의무

 

제과점의 빵에 유통기한이 기재되어 있지 않은 이유는 식품위생법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식품위생법상 유통기한 기재는 '식품등의 표시기준 제4조(표시대상)'에 따라 5가지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중, '식품제조·가공업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에서 제조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제과점은 유통기한 기재 의무가 없다고 합니다.

 

제과점은 식품접객업

 

제과점은 식품제조·가공업이 아닌 식품접객업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합니다. 식품접객업으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 등이 있습니다. 제과점 또한 식품접객업 준수사항을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유통기한 기재 의무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진열된 제품 중 포장된 일부 빵, 쿠키, 탬 등에 유통기한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통기한이 적혀있는 제품은 본사 등에서 완제품 형태로 바달 온 것인데, 같은 맛을 내기 위해 공장에서 가공하기 때문에, 식품접객업이 아닌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분류되어 유통기한 기재의 의무가 발생합니다.

 

빵 보관법

 

그렇다면 제과점 빵은 어떻게 보관하고 섭취해야 할까요?

 

빵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되,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상황에 따라 냉동, 냉장 보관을 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할 경우 크림, 팥, 고구마 앙금이 함유된 빵은 15~25℃에서 보관하고, 생크림이 들어간 빵이나 케이크는 10℃ 이하로 보관해야 합니다.

 

다만 냉장 보관하게 되면 부드러워졌던 전분이 다시 굳어져 딱딱하게 되므로 단기간은 실온에서, 장기간은 냉동 보관을 권장합니다. 버터가 함유된 빵은 상온에서 빨리 상해 유통기한이 기재되어 있다면 그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식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빵은 상하기 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공기 중에 포자를 방출해 주변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즉시 폐기해주어야 합니다. 또, 그 부분만 떼고 먹는다거나, 함께 보관된 빵을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럼 여기까지 빵 보관법과 빵에 유통기한이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