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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재료

향신료(후추·강황·시나몬/계피·사프란·깻잎) 역사

by 니~킥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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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향신료 후추, 강황, 시나몬/계피, 사프란, 깻잎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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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후추·강황·시나몬/계피·사프란·깻잎) 역사

식탁에서 적은 양으로도 존재감을 뽐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향신료입니다. 향신료는 음식 전체의 맛을 더하거나 풍미를 바꿔 놓는 등 음식의 포인트가 되곤 합니다. 그런데 한때는 이 작은 낱알들이 여느 귀금속 못지않게 귀하게 여겨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독특하고 다양한 향신료와 여기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도에서 세계 곳곳으로

후추

우리에게도 친숙한 후추는 식품 보관 기술이 부족했던 시대에 육류의 맛과 향을 잡아주는 귀중한 향신료였습니다. 주로 인도 남부에서 재배되어 여러 차례 복잡한 중계를 거치며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만큼 몹시 비쌌다고 합니다.

 

특히 중세 시대에는 왕족과 귀족 등 부유층이 후추에 열광하면서도 후추 한 알이 화폐나 보석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합니다. 때문에 후추 한 줌으로 양 한 마리를 살 수 있는 경우도 있었고, 집세를 화폐 대신 후추로 계산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한편 우리나라에 후추가 유입된 것은 고려 시대 무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역 등을 통해 소량만 들여졌기 때문에 매우 귀했고, 그마저도 조선 시대에는 임진왜란 등을 거치며 유통되는 양이 더 적어져 값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도 남부에서 세계 각국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서 후추는 단순한 향신료 이상의 역할을 한 존재였다고 합니다.

 

노랗게 스며드는

강황

강황은 인도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생강과의 향신료입니다. '커큐민'이라는 성분 때문에 강렬한 노란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의복을 물들이기 위한 천연 염색 재료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강황을 주재료로 후추를 비롯한 여러 향신료를 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 바로 '카레'라고 합니다. 이처럼 강황은 카레의 모습으로 20세기 이후에 인도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한국 등에 세계 각국의 식문화에 스며들었습니다. 똑같은 향신료가 지역에 따라 현지 식문화에 맞춰 모습을 바꿔가며 정착한 점이 흥미롭습니다.

 

향긋함이 좋은

시나몬/계피

시나몬은 육계나무의 어린 가지에서 속껍질을 벗겨다 말린 향신료입니다. 이렇게 말린 막대 모양 시나몬은 '시나몬 스틱'이라 불립니다. 막대 형태 그대로 판매하거나 가루로 만들어 향을 첨가하는 데 이용되곤 합니다. 시나몬의 역사는 무려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와에게 바치는 진상품이었을 만큼 귀한 향신료로 여겨졌습니다.

 

이때 서양에서 쓰이는 '시나몬'과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계피'는 동일한 종류일까요?

 

엄밀히 말하자면 맛과 향이 거의 똑같지만 다르게 지친된다고 합니다. 한식에서 수정과 등에 넣는 '계피'는 서양에서 '중국 시나몬'으로 불리며, 서양의 '시나몬'에 비해 좀 더 강한 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한 줌 한 줌 정성껏 채취한

사프란

'향신료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프란은 사프란 꽃의 암술을 건조해 만드는 향신료입니다. 1g의 사프란을 얻기 위해서는 약 500여 개의 사프란 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꽃마다 암술을 일일이 손으로 채취해야 하는 등 특히 까다로운 제조 방식을 가진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사프란은 무게당 가격이 금과 유사하게 매겨졌다고 합니다. 또 사프란은 특유의 빛깔 덕분에 천연염색료로도 종종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왕실의 옷감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데 사프란을 이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현대 사프란은 '향신료의 여왕'으로 불리며 주로 음식에 이용되는데, 다양한 소스와 쌀 요리 등에 은은한 향기와 황금빛 색감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친숙한 향기

깻잎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 중에도 오늘은 깻잎을 알아보겠습니다.

 

깻잎은 이름 그대로 들깨에서 자라나는 부드러운 이파리 부분입니다. 재배 자체는 아시아 지역 곳곳에서 이루어지지만 식용으로 먹는 것은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한 향신채라고 합니다. 깻잎은 특유의 알싸한 향 덕분에 고기 요리의 쌈 채소로 자주 이용되고, 무침이나 탕 요리에 비린내와 잡내를 잡는 용도로 쓰이기도 합니다. 또한 깻잎절임이나 깻잎나물과 같이 밑반찬의 주재료로도 사랑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향신료는 음식을 한층 더 맛깔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저마다 흥미로운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럼 여기까지 향신료(후추·강황·시나몬/계피·사프란·깻잎)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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