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4년 만에 45% 상승!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전립선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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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4년 만에 45% 상승!

 

고령사회로 접어드는 대한민국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전립선암·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는 2017년 7만 5천여 명에서 2021년 11만 명으로 4년 만에 45% 상승하였습니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함께 발표한 '2017년 한국인 전립선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전 세계에서 폐암 다음으로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암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강남베드로병원 비뇨의학과 양승철 원장은 "전립선암은 2022년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자료에서 국내 남성 암 발병 거수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증가 속도로 만 놓고 보면 단연 1위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립선은 남자의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한 생식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고 분비하며 전립선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 종양은 양성 종양인 전립선비대증과 악성 종양인 전립선암으로 나뉩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에서 발병하여 림프절, 폐 등 주변 장기 여기저기로 옮겨 붙습니다. 특히 뼈로 잘 전이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써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고, 하반신 마비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다 암이 진행되면 소변보는 것이 힘들어지는 배뇨장애와 통증, 혈뇨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마지막에는 소변을 아예 볼 수가 없는 급성요폐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립선암의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요? 전립선암은 생활, 호나경, 유전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합니다. 나이는 가장 주요한 발생 위험 인자입니다. 이에 따라 연령이 높아질수록 전립선암의 발생률은 급격히 증가합니다. 기저질환도 많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전립선암 발생률이 1.29배 더 높았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1.45배 높았으며 이상 지질혈증 환자는 1.4배 높았습니다. 비만도 전립선암에 영향을 미쳤는데 복부 둘레가 90cm 이상인 복부비만 남성은 정상인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1.32배 더 높았습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PSA 검사로 비교적 쉽게 암 별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효소인 PSA는 전립선에 질환이 발생하면 혈액 내 수치가 높아집니다. PSA 검사에서 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어가면 전립선 초음파 검사와 조직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여부를 확인합니다. 전립선 MRI(자기공명영상촬영)를 먼저 시행하고 암의 의심되는 부분만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강남베드로병원 비뇨의학과 양승철 원장은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PSA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가족력이 있다면 40세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권고했습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2022년 1월 4일 발표한 '국내 전립선암 환자의 최초 진단 경험 및 삶의 질'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환자 212명 중 "최초 진단 당시 '3기 이상'이었다"라는 응답이 전체의 47.1%(100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3기는 암이 이미 전립선을 벗어나 주변 장기로 전이된 상황입니다. 이는 전립선암 환자의 절반가량이 암이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에야 병을 인지한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충분히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PSA 검사가 필수입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최근 4년 만에 45%까지 상승한 전립선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