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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오미크론과 감기 셀프 관리법

by 니~킥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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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국내 신규 일일 확진자가 16일 기준 9만 명을 넘기고, 17일부터 18일, 19일까지 10만 명이 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말까지 일일 최소 13만~18만 명을 전망하지만 일부에서는 3월까지 일일 30만 명까지 폭증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같은 폭증세가 언제 정점을 찍는지를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오미크론의 폭발적인 전염성이 현실화되자 '오미크론이 일반 감기와 다를 바 없다'는 소문도 인터넷에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지만 질병청은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오미크론은 일반 감기와는 다르다'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조차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속출하자, 정부도 신규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고위험 기저질환자가 아닌 경우 일반 관리군으로 분류, 정부가 관리하는 모니터링에서도 배제해 '셀프관리'로 전환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말 그대로 '스스로 알아서 치료하고 알아서 동선을 관리하며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합니다. '누가' '언제' 코로나에 걸려 중증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나 가족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순간부터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돌보기 위해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국내외 전문가들의 여러 견해를 종합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미크론과 감기 셀프 관리법

1. '감기'인지, '코로나19 바이러스'인지 확인한다.

열, 두통, 인후염, 위장장애 등 코로나19의 감염 징후가 있건 동거 가족 중 확진자가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자가항원검사키트로 검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오미크론은 '식은땀'이 나거나 '인후통'이 심한 경우, 콧물, 두통, 기운 없음, 재채기 등이 주요 증상이라고 합니다.

 

검사 키트가 동이 나서 구하기 어렵다면 가장 가가운 선별 진료소 항원 검사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많게는 수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신속히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 항원 검사소를 방문한 사람 대부분이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기에 오히려 이곳에서 걸릴 위험도 커 마스크를 정확히 쓰고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 자가항원검사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지기에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는 증상이 발현된 지 2일 이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다가 3~4 일째에 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처음에 음성이 나왔더라도 3~4일에 다시 자가항원검사를 해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충고했다고 합니다.

 

2. 오미크론 증상 발현 후 '24~36시간에 가장 활발' 적절한 자가진단 필요

오미크론은 대부분 상기도를 침범해 일반 감기와 증상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의 견해라고 합니다. 강동구에서 가족모두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한 가족의 말에 따르면 "백신을 맞지 않은 10세 아이는 심한 고열이 이틀 동안 계속되고 기침과 호흡곤란이 이어졌지만 백신을 2차까지 맞은 중학생 큰아이와 3차까지 맞은 아내는 고열은 없었다"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웬만해서는 열도 잘 나지 않지만 인후통과 콧물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은 증상 발현 직후에는 바이러스양이 적은 편이고, 증상 발현 후 24~36시간에 가장 활발하게 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증상이 나타나고 바로 자가진단을 해서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다음날, 그리고 가능하다면 3~4번 반복적으로 계속 더 검사해 서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등 고위험군이라면 증상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매일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고위험군이거나 증상이 심각하다면 바로 의료진에게 치료받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대부분 감기나 독감 증사을 보이며 수분 공급과 휴식 등을 통해 재택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확진자 자신이나 자녀, 동거자 등이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특히 아기의 호흡곤란 징후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수분 공급(기저귀 상태)과 호흡 상태를 특히 주의 깊게 관찰하라고 권고했다고 합니다.

 

4. 일상생활 속 방역 더 철저히 하기

확지돼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 자주 만지는 물건 표면을 닦는 것과 같은 집 안 청소도 중요하지만 아프지 않은 가족들을 보호하는 최선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씻는 것이라고 합니다. 환기는 최소한 하루에 3회 이상 또는 더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정확히 써야 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센 만큼 밀착력이 좋고 비밀을 잘 막아내는 'KF94'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덴털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는 밀착력이 떨어져 비말이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라며 "마스크를 잘 쓰고 일정 거리 이상 거리두기를 했다면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많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5. 우리 아이가 걸렸다면, 코로나에 걸린 자녀 행동에 대한 기대치 낮게 잡기

미국의 공영방송인 NPR는 만약 자녀가 코로나에 감염됐다면 "아이는 아이일 뿐이라서 그 기대도 나이에 맞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즉 현실적으로 어린아이들은 자기 방에서 스스로 격리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집 안에서 가족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지만 아기나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마스크는 종류가 뭐가 됐든 편안하게 계속 쓰고 있을 수 있는 마스크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심리학회(APA) 베일 라이트 박사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분위기를 쉽게 알아차리기 때문에 어른들의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함게 모여 보드 쪽지나 문자로 재미있는 사진을 보내는 등의 창의적인 방법을 고민해서 긍정적인 생각과 생활로 어린이들에게 스트레스 다스리는 법을 보여주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오미크론과 감기 셀프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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