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복지제도(에너지 바우처·등유 바우처·연탄 쿠폰)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 빈곤가구가 100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빈곤 가구는 전기료와 연료 및 난방비를 기준으로 에너지 구입 비용이 가구 소득의 10%를 넘어서는 가구를 의미합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에너지 빈곤가구 0% 달성을 목표로 연탄 쿠폰, 등유 바우처 지급 등 각종 에너지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부가 취약계층의 에너지 구입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어떤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만약 세대수가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이라면 에너지 바우처를 꼭 신청하세요. 에너지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하나를 선택해 요금을 차감 받거나, 등유, LPG, 연탄 등을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라고 합니다. 이번 동절기, 즉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지원되는 에너지 바우처는 2020년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1인 세대는 24만 8,000원, 2인 세대는 33만 5,000원, 3인 세대는 45만 5,000원 그리고 4인 세대 이상부터는 59만 7,000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바웇 신청은 오는 12월 29일까지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우처는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 기간도 넉넉하고 지원 액수도 크기 때문에 꼭 잊지 않고 신청하시길 바라봅니다.

복지로 누리집 홈페이지 바로가기

대한민국 대표 복지포털 '복지로' (bokjiro.go.kr)

등유 바우처

1인 세대면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라면 등유 바우처를 신청하세요. 등유 바우처를 신청하면 실물 카드가 제공되며 그걸로 난방용 등유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세대(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기름보일러 사용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가구라면 총 64만 1,000원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읍면동과 시군구 거주자는 10일부터 23일까지, 그리고 광역시 거주자는 2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기한에 맞춰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못 받는다고 하니 기한을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연탄 쿠폰

마지막으로 알아볼 연탄 쿠폰은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복지제도입니다. 점점 연탄을 사용해 난방을 떼는 가구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에는 약 7만 가구가 연탄을 사용해 추운 겨울을 버텨낸다고 합니다.

올해 연탄 가격은 하나에 950원에서 1,000원 수순인데, 일반적으로 겨울을 나는데 약 550개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연탄 가격에 맞춰, 기존 지원금액이었던 47만 2,000원에서 54만 6,000원으로 지원을 늘렸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에는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만 쿠폰을 지급했지만 올해는 독거노인이 아니더라도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65세 이상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료 = 한국환경공단

그럼 여기까지 에너지 복지제도(에너지 바우처·등유 바우처·연탄 쿠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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