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쉽게 삼키는 방법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알약 쉽게 삼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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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쉽게 삼키는 방법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체질이나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때 알약을 쪼개거나 가루를 내는 등의 방법은 약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지양해야 합니다. 대신 알약을 보다 쉽게 삼킬 수 있는 적절한 요령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알약을 보다 쉽게 복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연하곤란이란?

우선 알약을 복용할 쌔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알약을 삼킬 때 목구멍이 턱 막히는 듯한 답답함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흔히 '삼킴 장애'라 불리는 '연하곤란' 증상이라고 합니다. 연하곤란은 삼킨 음식물이 식도를 지나가는 느낌이 들거나, 내려가던 중 지체되어 발생하며, 자칫 삼킨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반사작용으로 기침이 나는 등의 불편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알약 쉽게 삼키는 방법

그럼 어떻게 하면 알약을 쉽고 편안하게 복용할 수 있을까요? 바로 '자세'에 있다고 합니다. 알약을 쉽게 삼킬 수 있는 자세는 알약의 형태에 따라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먼저 둥근 모양의 알약은 물보다 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둥근 알약을 혀 위에 올려놓고 입을 물병 입구에 단단히 갖다 댄 후, 빠르게 물을 삼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명 '사이다병 요법'이라 불리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알약을 삼킨 후에는 물을 한 컵 정도 더 마셔주면 불편함 없는 섭취가 가능합니다.

 

그럼 둥근 알약에 비해 가벼운 캡슐형 알약은 어떨까요? 캡슐 형태의 알약은 물보다 밀도가 낮아 가볍습니다. 때문에 고개를 숙인 자세로 알약을 삼키는 '구부리기 요법'을 추천합니다. 캡슐 알약과 물을 입 안에 넣은 후,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구부린 채로 물과 캡슐을 동시에 삼키면 됩니다.

 

한편 알약을 쉽게 삼키기 위해 고개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이 자세는 속설과 달리 기도를 열리게 만들어 약을 삼킬 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신 약을 입안에 넣은 후 빨대를 이용하여 물을 마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왜 알약을 그대로 삼켜야 할까요?

그런데 왜 알약을 작게 쪼개지 않고 처방받은 그대로 삼켜야 할까요? 그 잉는 알약이 체내에서 흡수되는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알약의 종류에는 '서방정'과 '장용정'이 존재합니다. 서방정은 몸 안에서 천천히 녹으며 안에 담긴 성분들이 각각 필요한 위치에 맞춰 흡수시키고, 장용정은 장까지 장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해 줍니다. 즉, 두 종류의 알약 모두 성분이 필요한 위치까지 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약을 쪼개거나 가루를 내어 복용할 경우 흡수에 문제가 생깁니다. 올바른 위치에 약의 성분이 흡수되지 않아 효능이 감소할 수 있고,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알약을 잘게 쪼개어 복용하고 싶거나 가루약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올바른 알약 섭취법

오늘 알약을 쉽게 삼킬 수 있는 요령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알약을 복용할 때는 항상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며, 복용 후 30분가량은 누워있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럼 여기까지 알약 쉽게 삼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