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대하와 흰다리새우 구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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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vs 흰다리새우 구별법
부쩍 쌀쌀해진 가을, 제철인 대하를 안 먹고 지나가기에는 너무 섭섭합니다.
9월부터 초겨울까지 가장 맛이 좋아 한 번쯤은 먹게 되는 대하!
그런데 우리가 대하라고 알고 먹었던 새우가 대하가 아닐 수 있다고 합니다.
대하와 흰다리 새우는 맛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대하가 흰다리새우보다 2~3배 비싸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시중에서 저렴한 양식의 흰다리새우가 값비싼 자연산 대하로 둔갑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합니다.
속지 않고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
꼬리
첫 번째는 꼬리입니다.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하의 꼬리는 녹색 빛이 띠고, 흰다리새우의 꼬리는 붉은 빛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또 꼬리 색이 탁하거나 흐린 상태라면 신선하지 않다는 증거이니 꼬리를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흰다리 새우]
- 이마뿔 : 코 끝보다 짧음
- 더듬이 : 대하보다 짧은 편
- 수염(채찍) : 체장 길이 정도
- 다리 : 투명한 듯한 흰색
- 꼬리 : 끝부분이 검붉은색
[대하]
- 이마뿔 : 코 끝보다 길게 나와 있음
- 더듬이 : 흰다리 새우보다 긴 편
- 수염(채찍) : 체장 길이보다 길다
- 다리 : 붉은색
- 꼬리 : 끝부분이 녹색
두 번째,
수염(채찍)
두 번째는 수염(채찍). 채찍이라고도 불리는 수염과 더듬이로도 구별가능합니다.
대하의 수염은 자기 몸집의 2~3배가 될 정도로 굉장히 긴 편입니다.
흰다리새우에 비해 확연히 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수염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새우 코 끝의 더듬이로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흰다리새우는 더듬이가 매우 짧지만, 대하는 수염으로 보일 만큼 길다고 합니다.
세 번째,
이마의 뿔
새우의 이마뿔 길이로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흰다리새우의 이마뿔의 길이는 코 끝보다 짧은 반면 대하의 이마뿔은 코 끝보다 길게 앞으로 나와 있어 눈으로 식별이 가능합니다.
단, 이마뿔은 어획하거나 유통 중에 훼손될 수 있어 구별기준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 함께 알아두세요!
마지막으로 자연산 대하는 잡힌 지 수 분 만에 죽어버리기 때문에 수산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대하를 접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조 안에서 살아 있는 새우는 흰다리새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추가로 신선한 새우를 고르기 위해서는 새우껍질이 단단한지,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유독 짧게 느껴지는 가을, 제철이 지나가기 전 확실하게 구별하고 맛있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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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럼 여기까지 대하와 흰다리새우 구별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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