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효능과 시들지 않게 보관하는 법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금값 된 깻잎 효능과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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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효능과 시들지 않게 보관하는 법

최근 쌈채소 가격이 급등하면서 깻잎 역시 '금값'이 돼버렸습니다. 비싸게 구입한 깻잎이지만, 냉장고에 잘못 보관한다면 검은 반점이 생기거나 금세 시들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깻일 보관법

꼭지를 물에 적신 종이타월 감싸 지퍼백 → 냉장고 문 쪽 선반 보관

 

깻잎은 신선도가 떨어지면 독특한 향과 맛이 크게 떨어집니다. 하지만 깻잎은 보관이 쉽지 않은 꽤 "예민한 아이'입니다. 깻잎은 저온에 민감하며, 수분함량도 약 90%로 높습니다. 깻잎은 수분이 손실되면 금세 시들어 버립니다.

 

따라서 깻잎을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수분을 잘 유지시켜야 합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가정에서는 물에 적신 종이타월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깻잎의 잎자루(꼭지) 부분을 적신 종이타월로 감싸서 지퍼백에 넣은 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두 가지입니다. 우선 물의 양이 중요한 데, 잎이 모두 잠길 정도로 물이 많으면 오히려 깻잎이 썩기 쉽습니다. 꼭지 부분을 물에 적신 종이타월을 이용해 감쌉니다.

 

냉장고의 위치도 신경 써야 합니다. 냉장고는 공간에 따라 온도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깻잎을 냉장고 안쪽(1~4℃)에 보관한다면 검은 반점이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냉장고 안쪽보다 온도가 높은 5~6℃ 정도의 '문 쪽 선반'에 넣어둡니다. 깻잎뿐 아니라 바질이나 파슬리 등의 허브류도 이같이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깻잎 효능

상추·시금치보다 칼슘 함량 높다!

 

보관이 까다롭지만, 깻잎의 특유의 강한 향과 맛을 지녀 다른 채소로 대체가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로, 삼겹살의 '짝꿍'인 쌈채소이며, 고기나 생선요리에서는 느끼하고 비릿한 맛도 잡아줍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깻잎의 칼슘 함량입니다. 농촌진흥청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깻잎에는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이 100g 기준으로 296mg 들어있습니다. 이는 시금치(42mg) 보다 7배 높은 수치며, 동료 쌈채소인 상추(95mg)와 비교해도 월등히 많은 양입니다. 칼슘이 뼈에서 나가는 것을 억제해 주는 비타민K도 풍부합니다.

 

눈 건강에 좋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역시 100g당 7565㎍으로, 당근(5516㎍/100g) 보다 많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영양소는 로즈마린산입니다. 로즈마린산은 항알러지, 아토피, 피부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돼 있습니다. 허브인 로르마리에 많다고 알려졌으나, 국제학술지 식품화학(Food chmistry, 2004)에 따르면 깻잎의 로즈마린산 최대 함량은 g당 76.3mg로, 로즈마리(11mg)보다 7배 높았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깻잎 효능과 시들지 않게 보관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