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국vs탕vs찌개vs전골 구별법(조리법·차림새·섭취법으로 구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인기글
✔ 불면증에 좋은 천연 수면제 3가지(감태·바나나·대추)
국vs탕vs찌개vs전골 구별법(조리법·차림새·섭취법으로 구별)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 하나면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한 끼 밥상이 차려집니다. 소고기 뭇국 역시 메인 메뉴급입니다. 찌개와 국은 우리 밥상의 주역이지만, 정착 이 둘을 어떻게 구분하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한국이은 고개를 내젓습니다.
우리나라의 국물 음식은 국·탕·찌개·전골 등이 있는데, 조리법과 차림새, 섭취법에 따라 구분됩니다. 차경희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교수는 "개인 기호에 따라 다르게 요리할 수 있으나, 한식에서 국은 국물과 건더기 비율이 3대 1 또는 4대 1이며, 찌개는 1대 1 정도가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은 채소나 어육류를 물에 넣고 끓인 뒤 간을 맞춘 음식입니다. 소금·액젓 등으로 간을 하는 맑은국, 된장으로 간을 하는 토장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찌개는 국과 재료가 비슷하나 물의 양이 더 적습니다. 차경희 교수는 "찌개 역시 간을 소금이나 간장으로 하면 맑은 찌개, 새우젓으로 하면 젓국찌개, 된장이나 고추장이 들어가면 토장찌개로 나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통 한식에서 밥과 국은 늘 세트로 상에 차려졌으나, 찌개는 국과는 별도로 상에 올려졌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탕과 전골도 혼동될 수 있습니다. 탕은 국과 동일하게 개인 그릇에 담지만, 상에 올린 뒤에 소금·파·후추 등 양념을 더해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설렁탕·갈비탕·곰탕처럼 육수를 내고 사라지는 재료가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육수를 위해 장시간 온몸을 던졌지만, 완성된 음식에 나가지 못하고 조용히 빠져나가는 재료가 있다면 '탕'입니다.
전골은 탕과 달리 '상에서 요리해 가며' 먹는 음식입니다. 냄비에 고기·내장·채소 등의 원재료를 넣고 미리 만든 육수를 부은 후 조리해서 먹습니다. 한복려 궁중음식 전문가는 저서 '괜찮은 국찌개다 들어 있어요(2012)'에서 "전골은 재료가 지닌 맛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조리 핵심이므로, 국물의 농도가 진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떫은 맛이나 잡맛이 있는 재료는 그 맛을 없앤 다음 사용해야 참 맛이 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용어의 정확한 구분은 특히 한식 메뉴판의 영문명에서 중요한 문제입니다. K-푸드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시점에서 올바른 표기명이 자리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한식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식에서국물이 있는 종류는 국, 탕, 찌개, 전골, (육계)장 등으로 많기 때문에 구분이 명확해야 한다"라며 "영문명도 일치해야 국내외 한식당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메뉴명으로 인한 혼란을 겪지 않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과 탕이 '수프(soup)'도 되고 '스튜(stew)'로도 번역된다면 외국인에게 혼동을 준다는 얘기입니다.
이 관계자는 "국은 '수프(soup)', 탕은 '컨센트레이티드(concentrated soup·농축된 스프)', 찌개는 '스튜(stew), 전골은 '캐서롤(casserole·천천히 익혀 만드는 요리)' 등으로 기준을 정하고, 영어 표기명 역시 국(guk), 탕(tang)', 찌개(jjigae), 전골(jeongol)로 통일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3.10.26 - [건강한 음식] - 홍합 국물 파스타 만들기
2023.10.29 - [건강한 음식] - 검은콩보리된장찌개 만들기
2024.06.25 - [건강한 음식] - 열무 새로운 조리법(열무된장찌개·열무된장지짐·열무돼지고기볶음·열무꽁치조림 등)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국vs탕vs찌개vs전골 구별법(조리법·차림새·섭취법으로 구별)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마토 냉장 보관? 3일만에 쭈글쭈글 해진다!(토마토 올바른 보관법) (0) | 2024.07.09 |
---|---|
물놀이 상황별 대처요령(물놀이 안전 수칙) (0) | 2024.07.08 |
2024년 장마기간 및 장마철 습기와 곰팡이 제거방법 (0) | 2024.06.30 |
독버섯 구별법과 야생버섯 섭취시 주의사항 (0) | 2024.06.26 |
물 VS 우유 매운맛 잡아주는 것은? (0) | 2024.06.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