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강황과 울금 차이 및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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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과 울금 차이 및 활용
강황
카레의 원료로 꼭 들어가는 황금빛 재료 '강황'은 아열대 작물이자 약용작물이기도 합니다. 여러 얼굴을 가지고 있는 강황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를 좋아해 중국 남부지역, 태국,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오키나와 일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자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진도를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통 11월경 수확하고, 뿌리줄기는 흙을 잘 털어낸 다음 물에 씻어 삶거나 증기에 쪄 햇볕이나 건조한 곳에 말려 이용합니다.
강황 효능
항산화, 항균 작용, 간장의 해독 촉진, 담즘의 분비 및 지혈작용 등이 뛰어난 기능성 성분, '커큐민'이 풍부합니다. 10대 건강식품으로 가공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 건강 기능성 식품의 가공 원료 기대가 높습니다.
강황과 울금 차이
강황과 울금은 같은 식물입니다. '이용 부위'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고 합니다. 식용으로 이용되는 뿌리줄기를 강황이라고 부르고 덩이뿌리는 울금이라고 합니다. 한약재로 이용되고 있으며 강황은 쓴맛의 매운맛보다 강하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반면, 울금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진도 울금
과거 강황과 울금 두 명칭을 혼용하여 사용하였으나 2016년 식약처는 강황으로 명칭을 통일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진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울금의 경우, 지리적 표시제 등록 당시 울금으로 표기되었기 때문에 해당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을 가진 따듯한 해양성 기후의 진도는 강황 재배에 알맞은 지리적, 기후 조건을 모두 갖춰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전국 생산량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4년, 진도 울금으로 제95호 지리적표시등록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진도에서 재배되는 울금의 농축액 성분을 추출해 효능을 확인한 결과, 항균, 항염에 뛰어난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특히, 병원성 미생물에 강한 항균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강황 활용
강황 젤리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이 협업하여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젤리 제품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진도 강황과 유자의 상큼한 맛을 살려 쓴맛을 줄이고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스틱 형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기능성 총 페놀성 화합물 함량과 커큐민 함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강황 바디클렌저
강황에서 항염, 항균효과가 뛰어난 천연 정유 성분을 추출해 만든 바디클렌저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시제품 모니터링 패널을 대상으로 2주간 평가한 결과, 피부 수분이 26% 개선되었고, 68% 각질 제거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울금주
깨끗하게 씻은 울금을 잘 말려서 병에 담고, 술을 가드 부으면 울금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옆구리가 아플 때나 소화가 안될 대, 월경통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 울금을 얇게 썬 다음, 3~4일간 잘 말려 믹서기로 곱게 갈아 가루를 활용하거나 차로 즐기면 좋다고 합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강황과 울금 차이 및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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