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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간암 원인과 증상·치료·예방 그리고, 간이식

by 니~킥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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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오늘은 간암에 대해 알아보고 간암 원인과 증상, 치료 그리고 간이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암 원인과 증상·치료·예방 그리고, 간이식

간암

간암은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국내 간암 신규 환자는 1만 5605명으로 갑상선암,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인구 10만 명 당 발생 비율을 나타내는 조발생률은 30.4로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간암의 최근 5년간(2015~2019) 상대 생존율은 37.7%로 주요 다빈도 암 중 폐암(34.7%)과 함께 가장 낮았습니다. 간암 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안에 사망하는 셈입니다. 전체 암 생존율 70.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보다 더 주목할 점은 간암이 한참 경제활동을 하는 40~50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윤영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간암은 대부분의 경우 위험요소가 있는 분들에게 발생합니다. 즉,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라며 "B형간염, C형 간염 또는 알코올성 간질환을 앓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완치를 할 수 있고, 또 이들이 당뇨나 비만 등 대사성 질환을 동시에 앓는다면 적절한 운동과 체중조절로 암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간암의 위험성과 간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 대한간암학회가 제정했습니다. 1년에 '2'번, '2'가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간암을 초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2가지 검사는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혈액검사)라고 합니다.

 

건강한 간은 오른쪽 복부 우쪽에 위치하며 갈비뼈로부터 보호받는다고 합니다. 무게는 체중의 약 2%인 1200~1500g, 암적색의 길쭉한 삼각형 모양으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라고 합니다.

 

간은 신체의 '에너지관리센터'로 불린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기본 기능을 유지하고 외부의 해로운 물질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장에서 흡수된 음식물을 적절히 변형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영양소로 만들어 보관하는가 하면,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글리세린, 유산 등을 글리코겐이라는 다당류로 저장했다가 몸이 필요로 하는 물질로 가공해 온몸의 세포로 운반하기도 합니다. 

 

또, 간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많은 양의 단백질, 효소, 비타민이 장에서 합성될 수 있도록 담즙산을 만들고, 몸의 부종을 막아주는 알부민이나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프로트롬빈을 생성합니다. 감마 글로불린을 만들어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프로트롬빈을 생성합니다. 감마 글로불린을 만들어 혈액의 살균 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것도 간의 역할입니다.

 

하지만,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합니다. 바이러스, 술, 지방, 약물 등의 공격을 받아 70~80%가 파괴돼도 위험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B형 간염 환자와 술 소비량이 많은 우리나라는 간 질환 위험 국가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간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간암은 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간세포암, 담관암, 전이성 간암, 혈관육종 등이 있습니다. 보통 간암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간세포암을 지칭합니다.

 

간암 원인

간암의 주요 위험인자는 B형간염 바이러스(72%), C형 간염 바이러스(12%), 알코올(9%)입니다. 이외에 약물, 비만, 자가면역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2018년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특히,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간암 위험이 약 100배,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는 10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간염에 걸린 기간이 오래될수록 간암의 발생 위험 역시 증가합니다.

 

간경변증 유무 역시 간암 발생에 큰 영향을 줍니다. 간암 환자의  80%에서 간경변증이 선행하고 간경변증을 앓는 경우 간암 발생률이 1000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간경변증 환자에서 파괴되고 경화된 간세포는 다양한 요인에 의한 면역반응과 발암 기전으로 간암이 발생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합니다.

 

간암 증상

환자들은 간암의 증상을 궁금해 하지만, 초기 간암의 경우 증상은 없다고 합니다. 증상이 뚜렷해졌을 땐 이미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간암의 크기가 커지면서 점차 피로감과 쇠약감이 발생하거나, 담도를 막아 황달이 발생하고, 간피막을 뚫고 나와 신경을 침범해 통증을 느낀다거나 심지어 파열하면서 출혈과 동시에 극심한 통증, 특히 우측 갈빗대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간암이 한참 진행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간암 치료

간암의 진행 정도, 즉 병기는 종양의 크기와 종양이 혈관을 침범했는지 여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4단계로 나눈다고 합니다. 치료는 간암의 병기나 간경변의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초기 간암의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간절제술, 고주파 열치료, 간이식이 있다고 합니다. 이 3가지 치료는 암 자체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치료로, 간 기능이나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치료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간암이 많이 진행돼 간절제, 간이식, 고주파 열치료 등을 적용할 수 없을 때는 간 암세포의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약물을 주입해 혈관을 막아버리는 경동맥 화학색전술이나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윤영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최근에는 면역항암제 등이 개발돼 일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지만, 아직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라면서 "간혹 이러한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 중에 치료 경과가 좋은 경우 간절제술, 고주파 열치료, 간이식을 해 완치를 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간암이 많이 진행됐다고 해서 치료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간이식

간암의 재발이 많은 이유는 간절제나 고주파 열치료에도 남은 경화된 간에서 또는 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간암의 가장 완벽한 치료는 경화된 간을 모두 제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간을 넣어 주는 간이식이라고 합니다. 간이식은 다른 치료에 비해 5년 생존율은 물론 10년, 20년 생존율 역시 압도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간이식은 크게 2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놔사자의 간을 통째로 옮겨 붙이는 '뇌사자 전 간이식'과 생체(살아 있는 사람) 공여자의 간을 일부 절제해 이식하는 '생체 부분 간이식'이라고 합니다. 뇌사자 기증을 원활히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국내는 아직 뇌사자 기증이 활성화돼 있지 않아 부득이하게 생체 이식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체 간이식은 간 공여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공여자는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건강한 간을 제공하는 간 공여자의 수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에 구멍 몇 개만 뚫고 수술을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이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윤영철 교수는 "현재 간암으로 생체 간이식이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뇌사 기증을 통한 간이식을 점차 늘려야 한다"라며 "뇌사 기증에 대한 국민적 공감, 국가적 시스템 보완 및 홍보를 통해 장기 기증이 활성화된다면 간암 환자 또는 간질환 환자에게 간이식을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좀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간암 예방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경변증의 원인이 되는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B형 간염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 백신이 없는 C형 간염은 주사침 1회 사용, 부적절한 성접촉 피하기, 문신이나 피어싱 등 혈액이나 분비물을 통한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럿이 손톱깎이나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도 절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현재 C형 간염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됐다고 합니다. C형 간염에 걸렸다면 의사와 상담 후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알코올성 간경변증의 예방을 위해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고,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경우 절대 금주해야 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의 경우 6개월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간암 발생 고위험군은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라고 합니다 문제는 자신이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에 간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위험군에 속한 경우 검진비용은 무료 또는 10% 본인부담금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접속 후 검진 대상을 조회하면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바로가기

국민건강보험 (nh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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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민건강보험

 

 

 

 

그럼 여기까지 간암에 대해 알아보고 간암 원인,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고 간이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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