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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간암·간염 예방 및 검사·치료

by 니~킥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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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간암·간염 예방 및 검사·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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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간염 예방 및 검사·치료

매년 2월 2일은 간암의 날입니다. 1년에 '2'번, '2'가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간암을 초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2가지 검사는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혈액검사)입니다.

 

간암은 상대적으로 높은 발병률과 낮은 생존율로 유명합니다. 먼저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6번째, 국내에서는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애 따르면 2020년 국내 간암 신규 환자는 1만 5152명으로 하루 평균 41.5명의 간암 환자가 새롭게 발생했습니다. 인구 10만 명 당 발생 비율을 나타내는 조발생률은 29.5명, 전체 암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로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생존율은 다릅니다. 간암의 최근 5년간(2016~2020) 상대 생존율은 38.7%로 주요 다빈도 암 중 폐암(36.8%)과 함께 가장 낮았습니다. 아직도 간암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은 5년 안에 사망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암 생존율 71.5%와 비교해도 절반을 살짝 웃도는 수준입니다. 다만 간암 생존율은 최근 들어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10년 전(2006~2010) 간암의 5년 생존율은 최근 통계(38.7%)보다 10%p 이상 낮은 28.3%에 불과했습니다.

 

윤영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간암은 높은 발병률과 낮은 생존율로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대부분 위험 요소가 있는 이들에게 발생한다. 그만큼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라며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지롼을 앓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완치를 할 수 있고, 도 이들이 당뇨나 비만 등 대사성 질환을 동시에 앓는다면 적절한 운동과 체중조절로 암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간암 환자 80%에서 간경변증 먼저 나타난다!

건강한 간은 오른쪽 복부 위쪽에 위치하며 갈비뼈로부터 보호받습니다. 무게는 체중의 약 2%인 1200~1500g, 암적색의 길쭉한 삼각형 모양으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입니다. 간에 생기는 악성 종양, 즉 간암은 간세포암, 담관암, 전이성 간암, 혈관육종 등이 있습니다. 보통 간암이라고 하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간세포암을 지칭합니다.

 

흔히 간암의 원인으로 음주를 떠올리지만, 그보다는 B형이나 C형 바이러스성 간염 등에 의한 만성간염과 그 합병증인 간경변증이 더 영향을 미칩니다. 2022년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간암의 원인이 B형간염, C형 간염, 알코올의 순으로 꼽았습니다. 이외에 지방간이나 자가면역성 간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간경변증은 간암 발생에 큰 영향을 줍니다. 간암 환자의 80%에서 간경변증이 선행하고 간경변증을 앓는 경우 간암 발생률이 현저히 증가합니다.

 

윤영철 교수는 "간이 바이러스나 음주 혹은 독성물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간세포의 종양억제유전자는 힘을 잃는 반면, 종양유발유전자는 다양한 경로로 활성화되면서 간암으로 진행하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간염·간경변증 6개월마다 간암종양지표·초음파검사

간은 '침묵의 장기'입니다.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술, 지방, 약물 등의 공격을 받아 전체의 약 70~80%가 파괴돼도 ㅟ험신호가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 자체에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염증이나 간암이 발생해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암이 커지면서 간을 둘러싼 피막을 침범한 후에야 불편함을 느낍니다.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고, 황달이나 심한 피로감, 도는 배에 복수가 차는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암은 간수치 혈액검사와 간암종양지표(AFP), 초음파 혹은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 진단합니다. 유영철 교수는 "일반적으로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없는 상태에서 간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라며 "특히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위험군 환자는 6개월 간격으로 간암종양지표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간암종양지표가 정상으로 유지되는지, 새로운 병변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간이식이 가장 효과적 치료법

간이식이 생존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대한간학회에서 사용하는 간암의 병기는 종양의 크기, 종양의 림프절 혹은 혈관 침범 여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4단계로 나뉩니다. 도 환자의 간 기능 상태와 운동 가능 상태 등을 고려해 5단계 병기로 구분하는 바르셀로나 병기법도 있습니다.

 

치료는 간암의 병기나 간경변의 유무에 따라 결정됩니다. 종양의 크기가 작고 혈관 침범 등이 없는 초기 단계(간암이 한 개이고 직경 3cm 이하)에 간 기능이 괜찮다면 간을 절제하는 수술이 가장 예후가 좋습니다. 물론 조금 크더라도 간 상태가 나쁘지 않고 수술이 가능하면 수술로 간을 절제합니다. 도 직경 1~2cm 미만의 작은 간암은 고주파 열치료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간암 치료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간이식입니다. 이유는 간절제나 고주파 열치료를 하더라도 남은 간에서 다시 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 간이식은 다른 치료에 비해 5년 생존율은 물론 10년, 20년 생존율 역시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간이식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뇌사자의 간을 통째로 옮겨 붙이는 '뇌사자 전 간이식'과 생체(살아 있는 사람) 공여자의 간을 일부 절제해 이식하는 '생체 부분 간이식'입니다. 공여자의 간을 일부 절제해 이식하는 '생체 부분 간이식'입니다. 뇌사자 기증을 원활히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국내는 아직 뇌사자 기증이 활성화돼 있지 않아 부득이하게 생체 이식을 더 많이 시행합니다. 특히 간암의 경우는 뇌사자의 간기증을 받기가 더 힘듭니다.

 

생체 간이식은 간 공여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여자는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건강한 간을 제공하는 간 공여자의 수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에 구멍 몇 개만 뚫고 수술을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윤영철 교수는 "현재 간암 치료로 생체 간이식이 많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뇌사 기증을 통한 간이식을 점차 늘려야 한다"며 "뇌사 기증에 대한 국민적 공감, 국가적 시스템 보완 및 홍보를 통해 장기 기증이 활성화된다면 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간경변증 원인 되는 B형·C형간염 예방하고 음주 피해라!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경변증의 원인이 되는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의 예방이 중요합니다. B형 간염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합니다. C형 간염은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못했기 때문에 혈액이나 분비물을 통한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사침 1회 사용, 부적절한 성접촉 피하기, 문신이나 피어싱 하지 않기 등이 중요합니다. 여럿이 쓰는 손톱깎이나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도 절대 피해야 합니다. C형 간염에 걸렸다면 치료제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알코올성 간경변증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고,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경우 절대 금주해야 합니다. 적절한 신체활동과 식단조절 등으로 대사성 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윤영철 교수는 "최근 과체중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인한 간 손상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B형·C형 간염에 의한 간암이 줄어들었음에도 전체적인 간암 발생이 줄지 않는 것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의 경우 6개얼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간암 발생 고위험군은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입니다. 고위험군에 속한 경우 검진 비용은 무료 또는 10% 본인부담금만 내면 됩니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접속 후 검진 대상을 조회하면 확인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간암·간염 예방 및 검사·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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