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장 건강에 좋은 토란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토란을 먹을 때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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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장 건강에 좋다!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이유?
토란과 감자는 맛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영양소와 주의법은 사뭇 다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재료 아카이브 자료에 따르면 '땅에서 자라는 알'이라는 의미를 가진 토란은 감자와 달리 소량의 독성이 들어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감자는 오래 되거나 잘못 보관할 경우 독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녹색으로 변한 부위 또는 싹이 난 곳에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생깁니다. 반면 토란은 자연적으로 옥살산칼슘과 호모겐티스산 같은 유독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잘못 먹으면 복통,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독성은 소량이며, '수용성'입니다. 물을 통해 독성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요리 전, 충분히 삶은 후에 담가두면 됩니다.
이 때 쌀뜨물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독성 제거뿐 아니라 토란의 아린 맛과 잡냄새를 빼줍니다. 너무 오래 담그면 토란의 맛이 흐려지므로 한 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토란을 손질할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합니다. 토란에서 나오는 끈적한 점액을 맨손으로 만지면 따가움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질은 까다롭지만, 토란은 장 건강에 도움 되는 식재료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듭니다. 조선시대 의학서인 '동의보감'에서도 토란은 '위장을 편하게 만든다'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이외에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과 비타민 C도 많습니다. 식감은 감자보다 다소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조리 시 궁합이 좋은 식재료로는 다시마가 있습니다.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다시마의 알긴 성분이 토란 속 유해 성분과 떫은 맛은 잡아주면서 감칠맛은 올립니다. 다시마가 들어간 토란탕이 대표적인 조리법입니다.
토란은 알뿐 아니라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채소입니다. 토란대는 껍질을 벗겨내고 데쳐서 기름에 볶아 먹으면 별미입니다. 머위대와 비슷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구입 시에는 표면에 흙이 묻어있고 껍질에 물기가 촉촉하게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싼 다음 물을 살짝 뿌려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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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장 건강에 좋은 토란에 대해 알아보고 토란음 먹을 때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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