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원인과 탈모 잘못된 상식 3가지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탈모의 검증된 방법은 약물 요법과 모발이식술이 있다고 합니다. 한 움꿈씩 빠지는 내 머리, 원인부터 알아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와 탈모에 대해 잘못 알려진 대표 상식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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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원인과 탈모 잘못된 상식 3가지

'30대 초반인 이현주 씨. 평소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미용실에서 탈모가 진행 중인 것 같아 검사를 받으라는 권유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탈모에 탈모 방지 샴푸와 콩이 좋다고 하여 열심히 탈모 방지 샴푸로 감고, 콩을 먹지만 과연 올바른 방법일까요?'

 

남성 탈모 vs 여성 탈모

여성 대머리가 많을까? 남성 대머리가 많을까? 대부분 '대머리'하면 남성 탈모를 생각하게 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탈모질환'의 성별 진료 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8만 4,000명, 여성은 8만 명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거의 절반 이상이 여성 탈모 환자들이 점유하는 셈이었습니다.

 

이는 폐경과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가장 크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여성 탈모는 남성에 비해 비교적 늦게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가늘고 약한 머리카락이 나오다가 조금씩 없어지고 솜털만 계속 자라납니다.

 

주로 가르마를 중심으로 속 머리가 없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여성 탈모는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남성처럼 완전한 대머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에게서 전반적으로 가늘어진 모발이 있는 부위에 4~6m 정도 크기로 모발이 없어 보이는 부위들이 육안으로 보입니다.

 

남성 탈모와의 차이점도 발생 연령과 진행에서 다르다고 합니다. 남성의 경우는 탈모가 평생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20~30년 때 가장 급격한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쉽게 구별이 가능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30~50년에 걸쳐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비록 20대 때에 시작한다고 해도 남성처럼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증은 유전일까?

탈모는 대부분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된다고 합니다. 탈모 발생 시기와 범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나, 탈모는 대개 20대 중반에서부터 30대에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중 약 20%는 자신의 아버지에 탈모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지만, 이 경우 대개 탈모 유전형이 외가 쪽에 있거나 아버지 대에서 유전형이 잠시 발현되지 않은 것이라고 합니다.

 

탈모 원인

유전&화학자극&만성질환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탈모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지만 샴푸나 헤어 젤, 퍼머넌트, 표백 등 화학제품으로 인한 환경적 자극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내분비 이상, 결핵 등 전신적인 만성질환에 의해 생기기도 하며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만성 습진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무작정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등 무리한 방법으로 살을 빼면 머리카락에 영양이 부족한 데다 체중감량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짧은 기간 심각하게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등이 골고루 포함된 식단을 유지하면서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한 달 동안 건강을 해치지 않는 정도의 체중 감량 치는 자기 몸무게의 5% 이내라고 합니다.

 

탈모 증상이 어떻든지 간에 원인을 발견하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입니다. 습진 때문이라면 습진 치료를, 영양이 부족하다면 영양섭취를 잘하면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유전적인 원인이라면 근본적으로 막기 어려우나 스트레스가 원인이면 회복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이상에 의한 탈모는 의사의 지시에 의한 호르몬 대체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소비자들이 잘 알고 있는 민간요법은 대부분 속설이 많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령 검은깨, 콩과 같은 곡물이나 다시마진액 등을 먹거나 바르면 머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콩기름, 참기름, 호두, 잣, 해산물, 당근, 토마토, 풋고추 등을 많이 먹는 것도 탈모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탈모 치료로 검증된 방법은 약물 요법과 모발이식술 등 2가지라고 합니다. 만약 탈모가 의심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자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탈모는 불치병이 아닌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탈모 잘못된 대표 상식 3가지

갑자기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진다면 탈모의 시작이다?

일반적으로는 탈모는 서서히 진행되므로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모발은 갑자기 빠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모발 수명은 3~5년 정도이고 탈모가 시작되면 모발 수명이 짧아지고 모발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과정을 거쳐 결국 모낭 자체가 없어지는 단계를 밟는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는 생활 습관을 바꾸고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모발은 다시 자라납니다.

 

검은콩과 야채를 많이 먹으면 머리카락이 난다?

과거보다 탈모인구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 중 하나는 식습관의 변화, 쌀을 주식으로 하던 전통적인 식생활이 고기를 먹는 서구형 식생활로 바뀌면서, 체내 남성호르몬이 증가하여 탈모진행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여성 호르몬이 함유된 콩, 두부, 야채 등과 같은 식품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어느 정도의 탈모 예방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이러한 음식의 섭취만으로 머리카락을 나게 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두피 마사지로 머리에 자극을 주면 탈모에 좋다?

모낭에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영양공급을 한다고 두피 마사지를 많이 하는데 이것으로 탈모가 치료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굵은 빗이나 마사지기로 과하게 때리거나 자극을 주면 미세한 상처가 날 수 있고 이는 불필요한 행위라고 합니다. 이렇게 두드릴 시간에 탈모치료제를 도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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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탈모 원인과 탈모 잘못된 상식 3가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