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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엉치통 원인 척추 불안정성

by 니~킥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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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오늘은 일반적인 증상인 엉덩이 쪽 허리의 양쪽 부위, 즉 엉치의 통증 원인인 척추불안정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엉치통 원인 척추 불안정성 

 

'척추의 불안정성'은 신경을 보호하는 척추에 있는 디스크나 후관절이 퇴화하면서 척추가 앞이나 뒤 혹은 옆으로 움직인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척추를 쌓아 올린 타이어라고 생각하면, 신경들은 타이어 가운데 구멍으로 지나는 형태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쌓여 있는 타이어들이 앞뒤로 움직인다면, 안에 있는 신경들 또한 이리저리 밀고 당겨지면서 자극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몸의 중심추인 척추가 안정적이지 못해 신경 자극에 의한 신경통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는 "실제로 MRI 촬영에서 인대나 관절에 뼈가 자라 신경을 누르고 있는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지만, 검사 상 심하지 않은 협착증이라도 척추관이 많이 움직이면 신경 자극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엉덩이 위쪽 허리의 양쪽 부위, 즉 엉치라고 부르는 부위의 통증이 가장 흔하며, 협착증이 동반된 경우 엉치에서 다리 아래족으로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환자들은 주로 가만히 있다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통증을 느끼며,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통증이 악화되고, 가만히 누워 있을 때는 통증이 완화된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불안정성이 심한 환자에서는 수면 중 무의식 중 자세를 변경하다가 엉치 통증이 심해 잠에서 깨기도 한다고 합니다.

 

척추 불안정성의 진단은 엑스레이를 통해 병변이 있는 척추가 정상 척추에 비해 앞뒤로 밀리는 전·후방 전위증이 있는 경우, 디스크 공단에 공기가 보이는 경우, 허리를 굽히는 자세와 펴는 자세에서 디스크 간 각도의 차이가 큰 경우에 진단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척추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와 신경관 부위 인대의 비대 등으로 척추관 협착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는 MR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 주사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증상이 호전됐다면 척추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통해 증상이 재발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수술적 치료를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이용한 신경관 감압술, 개방 신경관 감압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에 따라 불안정성을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금속 나사를 이용한 고정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수술은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자다가 깰 정도로 통증이 큰 경우, 다리 근력이 떨어지거나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에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석상윤 교수는 "사람마다 성격이 예민한 사람과 둔한 사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경 또한 사람마다 예민도가 달라 불안정성과 동반된 협착증의 정도와 통증이 비례하진 않는다"라며 "결국 모든 환자에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것도, 혹은 수술이 모든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 전문의와의 긴밀한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할 것을 권한다"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어떤 움직임을 시작할 때 발생하는 엉치 통증은 척추에서 가인 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경우 척추센터 혹은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고,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

 

 

 

 

그럼 여기까지 엉처통의 원인인 척추 불안정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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