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운동 장점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산책과 운동하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힘든 것도 잊게 만드는 야외 운동의 장점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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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운동 장점

가을은 야외에서 운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실내보다 야외에서 운동할 때 기분이 더 좋아지고, 운동이 힘든 것도 잊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가을을 맞아 야외 운동을 결심한 이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만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첫 번째,

인지 기능 향상

일례로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 연구진은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야외운동이 단기 기억력과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이 하루는 건물 안을, 그다음 날은 풀과 나무가 보이는 야외 산책로를 15분씩 걷도록 한 뒤 매번 인지력 테스트를 시행했다고 합니다.

 

여러 날 실내·야외 산책과 인지력 테스트를 되풀이해 쌓은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야외 산책이 실내 산책보다 인지력에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야외 산책을 한 학생들이 더 깊이 집중했고, 더 빠르게 반응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 결과가 자연은 사람을 이완시키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는 기존 이론과 이리한다고 결론 내렸다고 합니다.

 

 

두 번째,

운동 동기부여 및 부담감 경감

야외 운동은 비단 집중력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운동해야 한다는 동기를 부여하고 운동하는 것을 더 부담스럽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2022년 중국 난징 농업대학교 연구팀은 비만(체질량지수가 28km/㎡ 이상이거나 체지방률 30% 이상)으로 진단받은 만 18~21세 대학생 77명에게 격일로 공원이나 실내 체육관 러닝머신 위를 걷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야외 공원에서 걸었을 때 스트레스가 상당히 감소했고 주의력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또 공원에서 걸은 참가자들의 마음이 더 평온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운동하는 게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야외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운동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사실은 2012년 발표된 논문에서도 확인됩니다. 미국 연구팀은 2005~2008년 보행이 가능한 66세 이상 성인 754명에게 일주일 동안 활동 추적기를 부착해 움직임을 추적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자발적으로 야외에서 걷는 사람들은 실내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보다 일주일간 30분을 더 운동했다고 합니다.

 

 

세 번째,

강도가 센 운동도 덜 힘들게 느껴지는 효과

실내보다 야외에서 더 강도가 센 운동을 했는데도 오히려 덜 힘들게 느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교 연구팀은 42명의 건강한 참가자들에게 산악 하이킹, 등산로와 비슷한 각도로 조정된 실내 러닝머신 걷기, 앉아있는 등을 각가 다른 날 3시간씩 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심박수만 보면 산악 하이킹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산악 하이킹을 했을 때 기쁨, 평온함 등의 감정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실험 결과에 대해 "주변 경차가 훌륭하면 힘든 운동도 쉽고 즐거워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야외 최적 운동 조건

식물이 많은 야외에서 15분간 운동하는 게 감정에 가장 유익

 

하지만 모든 야외 운동이 정신건강과 신체능력을 증진하는 데 이로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2022년 영국 에식스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도심이나 상업지구,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인 공간 등 도시화된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은 공원이나 숲 등 초록으로 뒤덮인 곳에서 하는 운동보다 정신건강에 덜 유익했다고 합니다. 운동 시간도 중요했습니다.

 

공원, 숲 등에서 15분 정도 가볍게 운동한 사람들은 평온함을 느낀다고 보고했지만, 운동 시간이 40분을 넘어가거나 몸이 지치면 평온한 감정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거리도 감정을 좌우했습니다.

 

야외에서 약 6.4km를 달리면 마음이 편안해졌지만 15km를 달렸을 땐 편안하다는 검정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 논문을 쓴 클레이 윅스는 워싱턴포스트에 "식물이 많은 야외에서 15분간 운동하는 게 감정에 가장 유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신체 활동은 어디에서 하든 우리의 몸과 마음 건강에 중요하므로 계속 움직이기를 권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야외에서 운동할 여건이 안 될 때는 실내에서 운동하는 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건강에 이롭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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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야외 운동 장점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