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담글 때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매실청에 대해 알아보고 매실청 담글 때 주의사항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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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담글 때 주의사항

상큼하게 차로 마시거나, 요리에 넣어 달콤한 감칠맛을 올려주는 매실청!

 

그런데, 왜 매실을 생으로 먹지 않고 설탕을 넣은 과일청으로 만들어 먹는 것일까요?

 

매실을 청으로 만드는 이유와 과일청을 안전하게 담그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실은 왜 매실청으로 만들까?

매실은 그냥 먹으면 안 돼요!

 

✔ 약용과 식용으로 쓰이는 매실의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시안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이는 매실뿐만 아니라 살구나 복숭아 씨앗에도 포함되어있는 자연 독소인데, 이 독소가 식물 내 존재하는 효소나 우리 몸 안에 있는 효소에 의해 시안화수소로 분해되었을 때, 어지럼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술에 담그거나 설탕에 절여 아미그달린을 분해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덜 익은 매실은 과육에도 시안화합물이 있어 위험하므로 잘 익은 매실로 청을 담그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실청 만드는 방법

 

1. 풋매실을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2. 황설탕을 켜켜이 넣어 용기의 70%를 채웁니다.

 

3. 밀봉하여 실온에서 100여 일 보관합니다.

 

4. 100일 후 매실이 위로 떠오르면 과실은 건져내고 매실청만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매실청 담글 때 주의사항

 

1. 꼭지제거

매실 꼭지가 있으면 쓴 맛이 우러날 수 있어 매실의 꼭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2. 숙성

매실청을 담근 뒤 100여 일이 지나면 매실이 위로 뜨는데, 이때 1년 더 숙성시켜서 사용해야 합니다.

 

3. 잘 익은 매실 사용

과육에도 시안화합물이 있는 풋 매실이 아닌 잘 익은 매실을 골라 청을 담궈야 합니다.

 

4. 씨앗 제거

설탕에 절이면 시안화합물이 분해되지만 가능하면 씨앗을 제거해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청으로 담글 수 있는 식재료 구별법

 

청으로 담그려는 과일이나 열매는 식용 가능한 것인지 꼭 확인해야 안전합니다.

 

식용 가능 여부 확인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 전문정보 > 식품원료 > 식품원료목록 > 사용하고자 한 원료명 입력 후 검색!

 

식품원료 목록 | 식품안전나라 (foodsafetykorea.go.kr)

식품안전나라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선택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매실은 그 자체로는 소비하기에는 위험할 수 있지만, 올바르게 가공하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재료입니다.

 

모두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식용 가능 여부와 올바른 조리 방법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럼 여기까지 매실청 담글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