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콩다래끼·속다래끼) 초기증상과 빨리낫는법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눈다래끼(콩다래끼·속다래끼) 초기증상과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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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콩다래끼·속다래끼) 초기증상과 빨리낫는법

혹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꺼풀에 이물질이 달라붙은 것 같이 답답한 느낌이 들거나 눈두덩이 근처가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간지러운 느낌이 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눈다래끼 증상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눈다래끼는 요즘처럼 환절기에 몸이 피곤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질 때 많이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로 자연치료가 될 수도 있으나 다래끼가 자주 생길 시 악성종양이나 눈꺼풀 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진료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눈다래끼가 왜 생기는지 알아보고 겉다래끼와 콩다래끼, 속다래끼 등 눈다래끼의 종류와 증상, 그리고 다래끼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다래끼 생기는 이유

자료 =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눈다래끼가 생기는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사람의 눈꺼풀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눈꺼풀은 눈물층의 성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과 눈물층의 성분을 분비하여 짜이스샘, 그리고 땀을 분비하는 몰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마이봄샘은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기름을 생산하는 역할도 합니다. 세균(주로 포도상구균)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이 마아봄샘이 막히게 되면 기름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축적되어 염증이 발생하는데 바로 이러한 현상을 다래끼라고 합니다.

 

다래끼의 증상 콩다래끼·겉다래끼·속다래끼

자료 =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앞서 살펴보았듯이 눈다래끼는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다래끼는 발생 위치와 세균 감염 여부에 따라 각각 겉다래끼와 속다래끼 그리고 콩다래끼로 구분되며 다래끼의 유행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겉다래끼

겉다래끼의 경우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약간의 통증이 수반되고 증상 부위가 점점 단단해지며 눈 부위에 압통을 느끼게 됩니다. 또 시간이 갈수록 염증에 의한 이물질들이 피부로 배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속다래끼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는데, 결막면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으며 초기에는 단단하게 만져지지는 않고 눈꺼풀이 약간 불편한 정도지만, 이후 서서히 조직이 증식하며 단단해집니다.

 

콩다래끼

콩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 즉 피부밑에서 단단한 조직이 만져지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며 앞서 말씀드린 겉, 속 다래끼와는 다르게 붓기만 할 뿐 통증이나 염증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다래끼의 크기가 클 경우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초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래끼 전염성

다래끼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눈다래끼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된다는 것이 있는데, 다래끼의 주원인인 포도상구균은 유행성결막염이나 아폴로눈병처럼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니므로 전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다른 전염성 눈질환을 눈다래끼로 착각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눈다래끼 빨리 낫는 법

눈다래끼는 자연치료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온찜질이나 안과에서 처방받은 항생제와 안약·안연고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이용할 경우, 먹는 항생제보다는 눈에 직접적으로 닿는 항생제 안약을 점안하는 것이 더욱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름이 많이 차올라 눈이 붓고 통증이 너무 심하면 안과에 방문하여 절개 후 배농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눈다래끼 합병증

겉다래끼 혹은 속다래끼가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을 경우 주변 조직으로 감염이 확산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절개 및 배농 하는 과정에서 위치에 따라 피부 또는 결막에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콩다래끼의 경우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라면 음주나 과로 등의 요인으로 염증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눈다래끼 예방법과 주의사항

눈다래끼 예방법과 눈다래끼가 생겼을 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항상 비누 등을 이용하여 손을 깨끗이 하는 습관이 중요한데, 눈은 되도록 만지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만져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은 후 만져야 하며 충분한 수면 등으로 눈의 피로를 잘 풀어줘야 합니다.

 

다래끼가 났을 경우에는 가급적 눈 화장이나 음주, 렌즈 등 자극이 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민간요법으로 잘못 알려진 속눈썹을 직접 뽑는 행위는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로 금지해야 합니다.

 

눈다래끼 예방을 위한 눈꺼풀 청소법

1. 깨끗한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30~40초 정도 돌리기

2. 눈 위에 올려 5분 정도 온찜질 실시하기 

3. 눈꺼풀 전용 세척액, 식염수 등으로 눈꺼풀 위아래 테두리 닦아주기(이때 면봉이 눈 표면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자료 =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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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까지 눈다래끼(콩다래끼·속다래끼) 초기증상과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