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음식

과일로 만든 대체육과 씹어먹는 야채 숟가락과 곡물 컵 및 굴 껍데기로 만든 그릇

by 니~킥 2022. 3. 10.
반응형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지속가능성이 전 세계적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푸드테크(Food Tech) 또한 지속가능성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일명 '그린 테크(Green Tech)'입니다. 특히 지난해는 푸드테크가 눈부시게 발전된 한 해였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소비자의 행동 변화나 공급망 문제 등으로 푸드테크 산업의 거래량과 자금이 크게 증가하면서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체육이나 곤충 기반의 단백질 개발, 또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탄생되는 친환경 용기 등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 음식'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일로 만든 대체육과 씹어먹는 야채 숟가락과 곡물 컵 및 굴 껍데기로 만든 그릇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일로 만든 대체육과 씹어먹는 야채 숟가락과 곡물 컵 및 굴 껍데기로 만든 그릇

미생물로 만든 대체육

사진 = 리얼푸드

대체육 개발은 발효 기술과 분야의 확장성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발효 기술은 영양소적 측면뿐 아니라 맛과 질감의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버섯 균사체로 스테이크, 닭 가슴살 등을 개발하는 미국의 발효 단백질 공급업체 미티(Meati)를 비롯해 앳라이트 푸드(Atlast Food)의 대체 베이컨, 그리고 이러한 발효기술을 해산물에도 적용하고 있는 아쿠아 컬처드푸드(Aqua Cultured Fools)등의 업체가 있다고 합니다.

 

아쿠아 컬처드 푸드의 경우, 최근 오징어 대체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최초로 미생물 발효기술을 활용해 마이코프로틴(mycoprotein)을 개발, 오징어의 모양과 맛, 질감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업체에 따르면 오징어는 빵가루를 입힌 제품과 양념 제품으로 출시되며,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0g당 칼로리는 80으로, 15~20g의 단백질과 10~12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반면 일반 오징어에 들어있는 나트륨이나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은 없다고 합니다.

 

과일로 만든 대체육

과일로 만든 클린라벨 대체육 제품도 눈에 띄는데, 독일 로타오(Lotao)사가 과일 잭푸르트(jackfruit)로 만든 베지볼 그린은 대체육의 혁신 기술을 인정받아 '아누가(ANUGA) 2021 국제식품박람회'의 10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잭푸르트는 고기와 비슷한 식감의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은 과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칼로리와 지방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비타민이나 섬유질 및 항산화제가 풍부하고, 소화하기 쉽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곤충으로 만든 대체식품

곤충 기반 단백질 또한 지속가능한 식량체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곤충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이나 오메가 3등 기존의 식물성 단백질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며, 사육 동물의 먹이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또한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를 첨가한 식물성 단백질 기반의 패티와 소시지 등입니다. 세계 최대 곤충 농장을 지은 네덜란드의 프로틱스(Protix)는 닭모이, 펫푸드, 어분 등에 사용하는 단백질 제품 대량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씹어먹는 야채 숟가락과 곡물 컵

사진 = 리얼푸드

포장 분야에서는 기존 원재료보다 더욱 지속가능하거나, 소비자 흥미까지 유발하는 제품의 개발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숟가락 파콘(PACOON)은 야채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야채 가루를 넣은 밀가루 반죽을 가열해 만들며, 맛은 말차, 비트, 호박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열에 강하기 때문에 도중에 녹지 않으며, 식후에는 바삭한 스낵처럼 씹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호주의 스타트업 굿에디(Good Edi) 또한 일회용 커피컵을 대신하는 먹는 컵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오트와 기타 곡물로 만든 제품으로, 약 45분 정도 뜨거운 음료를 변형 없이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굴 껍데기로 만든 그릇

홍콩의 푸드테크기업인 에코이노(Ecoinno)는 기존 식물성 기반 포장재보다 더욱 친환경적인 재질(GCM) 개발을 통해 포장용기 제조 산업에 혁신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GCM는 농업폐기물로부터 추출한 재질로 내수성과 내열성이 강하며 최종 분해까지 70일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홍콩의 친환경 식기 제조 업체 KNK는 굴 껍데기 분말로 만든 포장용 그릇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굴 껍데기 분말은 대나무 분말이나 옥수수 전분보다 내열성이 뛰어나며 뚜껑과 용기가 밀착력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미국의 리서치회사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지난해 푸드테크와 관련된 전 세계 식품 시장 규모는 319억 달러(한화 약 38조 원)에 이르며,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7.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전 세계로 이슈가 되고 지속가능성이 있는 과일로 만든 대체육과 씹어먹는 야채 숟가락과 곡물 컵 및 굴 껍데기로 만든 그릇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