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소아청소년 백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인기글
✔ 불면증에 좋은 천연 수면제 3가지(감태·바나나·대추)
소아청소년 백혈병이란?
소아청소년암은 성장과 발달을 하는 중요한 시기에 발생해 고액의 치료비와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힘든 질병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소아청소년 백혈병입니다. 대부분 급성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한 대처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홍경택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불명확하고 발병 예측 어려운
소아청소년 백혈병
국내에서는 통상적으로 18세 미만 청소년까지의 암을 소아암 혹은 소아청소년암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년에 대략적으로 1,200~1,500명에서 소아암이 발생하는데, 소아암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 소아청소년 백혈병이라고 합니다. 2020년 기준 소아청소년 백혈병은 총 372명이 새롭게 진단됐으며 9세 이하에서 193명, 10~19세에서 179명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소아청소년 백혈병은 발생한 혈액세포의 기원에 따라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보통 소아청소년 백혈병의 70~80%는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백혈병 세포는 대부분의 경우 혈액이 만들어지는 골수에서 기인하며, 세포 내 유전 물질인 DNA의 돌연변이나 염색체 구조 및 이상 등으로 혈액세포의 정상 분화 과정에 이상이 생기고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이루어져, 정상 혈액세포가 암세포로 전환된 것입니다.
성인암이 많은 경우 담배나 식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소에 영향을 받는 것과 달리 소아청소년암은 원인이 불명확하고 발병 예측이 어렵습니다. 암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유전적 소인이 약 10% 내외에서 밝혀지고 있고, 이온화 방사선이나 벤젠, 중금속 등의 화학약품 등이 백혈병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것만으로 소아청소년암 발생을 충분히 설명할 수는 없어 확률적인 요소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백혈병 증상과 진단
백혈병 세포는 조절되지 않고 끝없이 증식해 정상 혈액세포가 자라날 골수 공간을 차지합니다. 이로 인해 정상 혈액 기능이 감소해 빈혈로 인한 창백, 운동 능력 감소,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경향, 쉽게 드는 멍, 정상 백혈구 감소로 인한 면역 기능 저하,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증식된 백혈병 세포가 뇌·척수와 같은 중추신경계, 간, 비장, 림프선, 고환 등에 침범해 관련된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백혈병 세포가 중추신경계를 침범했을 때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드물게 뇌압 상승으로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리 통증, 허리 통증 등의 뼈 통증이 심하게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이로 인해 정형외과적 질환이나 류마티스 질환으로 종종 오인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소아청소년 백혈병의 진단은 성인 백혈병과 마찬가지로 골수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골수는 딱딱한 뼈 안에 위치한 조직인데, 조혈작용을 하는 골수가 많은 부위는 두개골, 척추뼈, 갈비뼈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골수를 채취하기에 가장 안전한 부위는 골반뼈입니다.
성인은 주로 엎드린 자세로 뒤쪽 골반으로 검사를 진행하지만, 소아 환자들은 진정제 사용과 관련해 호흡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똑바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앞쪽 골반을 이용해 골수를 채취하기도 합니다. 골수 검사는 골반뼈의 성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통증도 비교적 수일 내 회복된다고 합니다. 다만, 소아 환자는 진정재 사용 시 생길 수 있는 호흡 관련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소아청소년 백혈병 치료와 성인암 치료법 차이점
소아청소년 백혈병은 암세포가 혈액을 따라 퍼지는 전신 질환이기 때문에 수술로 제거하는 다른 고형암과는 치료 접근이 다르며, 초기 응급상황이 많아 발견과 동시에 신속히 치료해야 합니다. 주된 치료 방법은 항암제를 투여하는 항암화학요법이며, 침범 여부에 따라 항암제가 잘 통과하지 못하는 중추신경계나 고환 등 국소적인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초기 약 6~10개월 정도의 집중치료 이후 높지 않은 강도로 유지 치료를 진행해 전체 기간을 2~3년 지속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합니다. 다만, 백혈병 특성이 나쁘거나 초기 치료 반응이 좋지 않아 예후가 나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약물을 더 강하게 쓰거나 흔히 골수 이식이라 하는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급성 B 림프모구 백혈병의 경우 다양한 면역 세포를 이용한 치료법들이 개발되어 상용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예전에는 치료가 힘들었던 재발/불응성 환자들의 치료가 일부에서 가능해지고 있으며, 보다 부작용이 덜한 치료적 접근을 하려는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경우에는 골수 억제 능력이 더 높은 보다 강력한 약제를 단기적 집중적으로 사용하여 치료를 하는 전략을 취하며, 역시 예후가 불량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궁극적으로는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통상적으로는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보다 더 많은 경우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경우 완치 비율이 약 85% 이상이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경우에도 약 60% 이상 완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소아청소년 백혈병 건강한 식사 중요! 성장기 꾸준한 관찰 따라야 한다!
소아청소년 백혈병은 약 15%에서 치료 중 또는 후에 재발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골수로 재발하며 중추신경계 혹은 고환으로도 재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료를 마친 후에는 정기적인 진찰과 혈액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감시하고, 치료로 인한 합병증 발생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합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홍경택 교수는 "소아청소년 백혈병 환자는 건강한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환자의 경우,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오히려 비만이 생길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집중치료기에는 식욕이 감소하고 구역감, 구내염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조금씩이라도 나눠서 자주 먹는 것이 영양 상태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걷기 등의 운동을 통해 근육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홍 교수는 또 "소아청소년 백혈병을 포함한 소아청소년암은 아이나 그 가족의 잘못이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도와주고 치료해야 하는 병"이라며 "치료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암 치료 관련 약제들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보다 더 건강하게 아이들을 완치시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소아청소년 백혈병 주요 증상
✔ 지속적인 발열
✔ 피로감
✔ 안면 창백
✔ 잦은 감염
✔ 쉽게 멍이 듬, 잦은 코피
소아청소년 백혈병 치료법
✔ 항암화학요법
✔ 방사선치료(국소부위:중추신경계, 고환 등)
✔ 조혈모세포이식
✔ 면역 세포 치료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소아청소년 백혈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 최고령 117세 할머니가 전하는 장수 비결은? (0) | 2024.03.06 |
---|---|
65세 미만 발병하는 치매(초로기 치매) 노인치매성보다 위험! (1) | 2024.02.28 |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과 원인(스트레스가 원인?) (0) | 2024.02.21 |
겨울에 잘 생기는 피부질환(장미비강진이란?) (0) | 2024.02.18 |
번아웃증후군 탈출법 (0) | 2024.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