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잘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세우는 수많은 목표 중 1순위는 어김없이 '금연'입니다. 담배가 백해무익이란 것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연의 벽을 넘지 못합니다. 어떻게 하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흡연은 거의 모든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폐질환은 물론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암이 언급될 때도 빠지지 않습니다.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위장질환, 구강질환 등에도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연이 좋은 이유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금연 자체만으로도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훌륭한 치료가 된다는 점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렇다면 금연 잘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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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잘 하는 방법

1. 1~2주 전부터 준비하고 단숨에 끓기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금연을 하면 그 효과는 곧바로 나타납니다. 금연 20분 후 심박동 수와 혈압이 줄어들고 12시간이 지나면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금연 2주 후에는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폐기능이 좋아집니다. 1개월이 지나면 기침이 줄고 숨이 덜 차며, 섬모가 정상적인 역할을 하면서 기관지에 쌓여 있던 가래가 배출됩니다. 폐감염의 위험 역시 감소합니다.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뚜렷해집니다. 1년이 지나면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고, 뇌졸중 위험은 2~5년 후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또 5년 후에는 구강, 인후, 식도, 방광암 위험은 절반으로, 자궁암은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금연 10년 후에는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인두암과 췌장암의 위험이 감소합니다. 15년이 지난 후에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서민석 교수는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금단증상 때문으로 니코틴은 헤로인, 코카인 등 마약만큼 중독성이 강하다"라며 "금연의 성공 여부는 본인의 강한 의지와 함께 금단 증상을 줄일 수 있는 금연 보조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7일에서 15일 전부터 금연 보조 치료를 받으면서 금연을 준비하고 단숨에 끓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습니다.

 

2. 니코틴을 배출하는 물·녹차 마시기

금연에는 물이나 녹차가 도움이 됩니다. 물은 우리 몸속에 있는 니코틴과 결합해 체외로 나가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평소 아침 기상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식사 후 담배에 습관적으로 손이 갔다면 아침에 일어난 후 물이나 녹차 한 잔을 마시도록 합니다. 또 물이나 녹차를 마시는 잠깐의 시간이면 흡연에 대한 욕구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3. 금연 식단 실천 및 금연클리닉에 도움 받기

금연을 위한 식단을 짜는 것도 좋습니다. 담배를 끊은 뒤 금연 식단을 짜고 실천합니다. 금연에 도움을 주는 식품은 검은콩과 등푸른생선, 바지락, 당근 등이 있습니다. 검은콩은 비타민이 풍부한 것은 물론 이뇨 작용을 통해 체내의 니코틴 등 독소를 체외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등푸른생선은 흡연으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켜 주고, 바지락은 양질의 단백질이 간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피로를 줄여줍니다. 반대로 금연 식단으로 부적합한 식품은 향신료가 강한 음식, 맵고 짠 음식, 단 음식 등입니다. 또 돼지고기나 쇠고기 등 기름진 음식과 술은 피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홍차, 음료수 등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 후 체중증가 부작용 극복하는 방법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합니다. 금연을 망설이는 사람 중 일부는 체중 증가를 한 이유로 꼽습니다. 실제 담배를 끊으면 평소와 같은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유지하더라도 2~3kg 체중이 늘어납니다. 또 담배를 끊은 허전함을 사탕이나 초콜릿 등 고열량의 간식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간식은 꼭 필요한 경우만 먹되, 단 음식이 간절한 경우에는 달콤하면서도 칼로리 적은 단호박을 이용한 간식이 좋습니다. 감자나 피스타치오도 금연으로 심심한 입맛을 달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금연이 어려울 때는 금연보조제 사용하기

금연보조제를 적절히 이용해야 합니다. 각 시·군 보건소와 동네 의원 및 병원에서는 다양한 금연클리닉을 개설하고 체내 일산화탄소량 측정과 체지방률 등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금연 방법을 제시합니다. 먼저 금연을 위해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데 담배를 끊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금연보조제는 크게 신체 일부분에 붙이는 패치와 껌, 사탕, 약물 등으로 나뉩니다. 다만 패치형은 상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패치형은 평소 자신의 흡연량에 맞춘 니코틴 함량의 제품을 사용하는데 패치를 붙인 상태에서의 흡연은 심한 어지럼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관을 수축시키는 니코틴이 과도하게 체내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또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의심된다면 패치는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니코틴 껌이나 사탕은 속 쓰림에 주의해야 합니다. 금연 보조약물은 현재 가장 금연 성공률이 높지만 처방을 위해서는 보건소가 아닌 동네 병원에 가야 합니다.

 

서민석 교수는 "30세에 금연을 시도하면 흡연과 관련된 사망 위험을 거의 피할 수 있고 생명이 10년 연장된다. 도 40세는 9년, 50세는 6년, 60세는 3년 생존 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며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금연클리닉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금연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