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잎 효능 특히 '이것' 풍부(식품원료로 등재)

안녕하세요 건강한 음식 '건음'입니다.

 

오늘은 식품원료로 등재된 감귤잎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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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잎 효능 특히 '이것' 풍부(식품원료로 등재)

 

겨울철 대표 과일 '감귤' 다들 좋아하시나요? 까는 재미는 무론 새콤달콤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감귤 못지않게 버려지던 '감귤잎'에도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농촌진흥청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즐기면 좋은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식품원료로 등재된 '감귤잎'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농가 요구에 따라 '감귤잎'의 식품원료 등재를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의를 거쳐 지난 2022년 감귤잎이 제한적 식품 원료 목록에 등재되는 성과를 냈다고 합니다. 감귤잎을 침출차로 사용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감귤잎'에 특히 풍부한 '이것'

 

연구진은 감귤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온주밀감'과 한라봉, 레드향 등의 '만감류' 잎을 봄에 채취해 깨끗이 세척하고 건조한 뒤, 70% 에탄올로 잎 추출물을 만들어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감귤잎 분석 결과

 

그 결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하나인 헤스페리딘, 루틴, 나린진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온주밀감 잎 추출물 100그램(g)에는 헤스페리딘 3,875mg, 루틴 904mg, 나린진 385mg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고, 만감류인 한라봉 잎 추출물 100그램(g)에는 헤스페리딘 3,481mg, 루틴 730mg, 나린진 103mg이 들어있었고, 다른 만감류 레드향에는 헤스페리딘 5,276mg, 루틴 429mg, 나린진 57mg이 함유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쓴맛을 내는 성분으로 지방 대사 개선과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보고된 나린진은 감귤 껍질에는 아주 미미했지만, 잎에는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헤스페리딘과 루틴은 껍질의 40~60% 정도만 잎에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감귤잎 향기 성분 분석결과

 

연구진은 감귤잎에서 향기 성분을 검출하고 분석해 허브처럼 향긋한 감귤 향을 유발하는 리모넨, 감마 터피넨, 감마-3-카렌 등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 농업 생활을 담은 농정화요에 감귤잎을 잘 말려 차로 우려먹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조선 최대 생활실용서인 임원십육지에는 귤잎의 즙을 이용해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감귤잎이 가슴으로 치미는 기를 내려가게 하고 간의 정기를 잘 돌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감귤잎이 식품 원료로 등재되면서 감귤은 열매, 껍질, 꽃, 잎까지 버려지는 것 없이 모두 식품 원료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감귤잎의 식품 등재와 성분 분석을 바탕으로 침출차 개발 등 유용 성분이 풍부한 감귤잎의 산업적 활용 방안을 찾고 감귤 산업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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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감귤잎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